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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 드라이버들은 왜 돈을 많이 벌까(feat. 2025 연봉 순위)

by 취미에취한다 2025. 6. 9.

2025시즌 드라이버 기본 연봉

*환율은 1,370원이라고 계산

  드라이버 기본 연봉(USD)
기본 연봉 (KRW, 억원)
1 Max Verstappen Red Bull $65.0M 890.50
2 Lewis Hamilton Ferrari $60.0M 822.00
3 Charles Leclerc Ferrari $34.0M 465.80
4 Lando Norris McLaren $20.0M 274.00
5 Oscar Piastri McLaren $20.0M 274.00
6 Fernando Alonso Aston Martin $20.0M 274.00
7 George Russell Mercedes $15.0M 205.50
8 Carlos Sainz Jr. Williams $10.0M 137.00
9 Pierre Gasly Alpine $10.0M 137.00
10 Alexander Albon Williams $8.0M 109.60
11 Esteban Ocon Haas $7.0M 95.90
12 Nico Hülkenberg Sauber $7.0M 95.90
13 Lance Stroll Aston Martin $3.0M 41.10
14 Yuki Tsunoda Red Bull (RB) $2.0M 27.40
15 Kimi Antonelli Mercedes $2.0M 27.40
16 Gabriel Bortoleto Sauber $2.0M 27.40
17 Oliver Bearman Haas $1.0M 13.70
18 Liam Lawson Red Bull $1.0M 13.70
19 Jack Doohan Alpine $0.5M 6.85
20 Isack Hadjar Red Bull (RB) $0.5M 6.85

 

위의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포뮬러원에 있는 드라이버들은 평균적으로 높은 연봉을 보장 받습니다.

가장 고연봉자인 베르스타펜과 해밀턴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 처음 포뮬러 원에 들어온 드라이버도 약 7억원의 연봉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포뮬러원의 드라이버들은 어떤 이유로 고 연봉을 수령하게 될까요?

 


 

1. 우승이 수백억 원을 벌어다 준다

  • 드라이버가 챔피언십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면, 팀은 그만큼 콘스트럭터 챔피언십 상금과 스폰서 수익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콘스트럭터 챔피언십 상금 
      • 1위 팀: 약 $135~$150 million (약 1,800억원~2,000억원)
      • 2위 팀: 약 $120~130 million (약 1,650억원~1,780억원)
      • 3위 팀: 약 $100 million 이상 (약 1,370억원)

컨스트럭터가 1위만 달성해도 연봉 1위인 베르스타펜의 금액을 두 번주고도 남을 정도의 상금이니, 우승으로만 이끌어준다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셈이지요.


2. F1은 극한의 정밀성과 리스크를 요구하는 스포츠

  •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수십 바퀴를 도는 동안,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전략, 피트스탑 타이밍, 타이어 관리 등을 동시에 해내야 합니다.
  • 뇌의 반응 속도, 근육 조절력, 집중력은 세계 최정상급 운동선수 수준입니다.
  • 경기를 보다 보면, 실제로 탑티어의 드라이버들과 하위권의 드라이버들의 실력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차량 퍼포먼스 + 드라이버 실력이 결과를 만든다

  • 아무리 빠른 차라도, 드라이버가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만들고레이스 중 타이밍을 조절하며위험한 상황에서 회피할 수 있어야 우승 가능합니다.
  • 팀 입장에서 검증된 드라이버는 곧 ‘안정적인 투자’입니다.
  • 레드불을 예로 들자면, 분명 베르스타펜과 세컨드 드라이버(리암 로슨, 츠노다)는 같은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상이하지요..🥲

4. 스타성과 마케팅 효과

  • 베르스타펜, 해밀턴, 르클레르 같은 드라이버는 경기력 외에도 브랜드 가치가 큽니다.
  • 이들은 팀/스폰서에 막대한 노출 효과를 주며, 팀 전체의 글로벌 시장 가치를 끌어올립니다.
  • 베르스타펜=레드불, 르클레르=페라리 같은 이미지를 가져감으로써, 브랜드 충성도와 팬덤을 고정화합니다.
  • 더불어, 일관적인 메세지 및 서사를 브랜딩에 사용할 수 있고, 성적이 좋지 않을 때 팬의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5. 계약 경쟁과 희소성

  • 상위권 드라이버는 전 세계에서 단 몇 명뿐.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등은 서로 데려가려 경쟁하므로 몸값은 올라갑니다.
  •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를 떠나 페라리로 간 것도, 거대 연봉과 브랜드 가치를 맞바꾼 사례입니다.
  • 앞선 "스타성과 마케팅 효과"와 반대되는 사례로 해밀턴=메르세데스라는 이미지를 포기한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

이유 설명
🏆 경기 성과 포인트로 팀 수익에 직접 기여
💡 희소 가치 세계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과 집중력
🎯 리스크 대응 고속 사고 회피, 전략적 판단
📣 마케팅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창출
💰 시장 경쟁 톱 드라이버를 위한 몸값 경쟁

 

언뜻 보기에는 많이 받는다고 보이는 연봉이 기업 입장에서 살펴보면, 많은가??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포뮬러 원에 오기 위해 거쳤던 여정들과 노력을 생각해본다면 드라이버들에게는 그렇게 많다고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