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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2022

2022년 포뮬러 원을 기대하게 하는 10가지

by 취미에취한다 2022. 1. 2.

다사다난했던 2021 시즌이 끝난 것이 어제 같지만,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시즌과

새로운 것들에 대해 이미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오늘은 2022년 포뮬러 원에서 무엇이 바뀌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로운 차량들

 

이번 시즌에 나오는 포뮬러 원 차량의 디자인은 새로운 규정에 맞춰서 나오게 된다.

 

Ground effect에 관한 몇 가지 수정 사항이 있는데, 이는 18인치 타이어, redesign 된 프런트 윙과 노즈 등이 

그 예입니다. 이것들로 인해서 차들은 레이스 도중에 서로 더욱 가까이 붙어 갈 것이고, 역전의 상황도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차량들은 더욱 안전해 질 것이고, 더욱 효율이 좋은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전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차량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될 것들은 더욱 두껍고 빠를 것이다.(메르세데스는 이미 그들의 W13엔진을 공개하였다)

 

 

 

2. 베르스타펜의 방어전, 해밀턴의 도전장

 

챔피언십 싸움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차량들이 개발되어도 기대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2021시즌이 끝나고 우리는 다음 막스 베르스타펜과 해밀턴의 2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즌이 끝날 때 폼이 좋았던 해밀턴이 8번째 우승을 향해 다시 도전하는 것과, 베르스타펜이 우승을 방어함과 동시에 그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밀턴이 방어전을 하는 모습만 줄곧 봐왔기 때문에 2014년에 마지막으로 봤던 해밀턴이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지 러셀이 보타스를 대신해서 실버애로우를 타게 됐는데, 이 23살의 어린 선수가 위닝 카를 타고 얻어 모습을 보여줄 지도 기대가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22년의 포뮬러 원은 더 붙어가는 레이싱이 될 것이고, 또한 Frozen engine 컨셉은 레드불의 엔진이 메르세데스의 엔진과 다시 한번 정면 승부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3. 23번의 그랑프리

 

2022년 시즌은 23회의 그랑프리를 치룰 예정이다. 이는 F1 역사상 가장 긴 캠페인입니다.

 

23번의 그랑프리가 어디에서 열릴 지는 이미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스케쥴을 보고 싶으시면 저의 다른 포스팅을 보시거나, 포뮬러 원 공식 사이트를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runkenhabbit.tistory.com/65

 

포뮬러 원 2022시즌 일정

오늘은 다가올 2022년 포뮬러 원의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은 2021년 10월 15일에 formula.com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조금 오래되기는 했지만, 2021 시즌이 끝난 현재 다음 시즌을 기

drunkenhabbit.tistory.com

 

 

 

4.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어 하는 페라리와 맥라렌

 

2022 시즌에 페라리와 맥라렌은 우승을 다투고 싶어 합니다. 

두 팀 모두 그들의 거대한 위상과 지난 성공들을 엿볼 수 있는 시즌이었습니다.

 

맥라렌은 이탈리아에서 리카도와 노리스가 원투로 들어와서 두 명 모두 포디움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페라리는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작년보다 거의 200점 가까운 포인트를 더 얻었습니다.

 

랜도 노리스는 2021년에 그의 가장 좋은 시즌이었지만, P5에 오르지 못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페라리의 듀오는 그리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그들의 실력을 증명하였는데,

프랑스에서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포인트를 얻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페라리와 맥라렌이 진정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두 팀이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눈엣가시 이상을 할 수 있을까요?

 

 

 

5. 떠오르는 신흥 강자들의 도전

 

알핀과 애스턴 마틴의 경쟁은 더 치열했습니다. 

알핀은 에스테바 오콘이 우승을 차지했고, F1으로 돌아온 페르난도 알론소가 카타르에서 포디움에 오르면서 그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애스턴 마틴은 조금더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데요. 제바스티안 페텔의 바쿠에서의 포디움과 거의 포디움에 오를뻔했던 부다페스트에서의 그랑프리를 생각하더라도 말입니다.

 

이 경쟁구도에서는 알파타우리가 레드불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해서 참가하였는데요. 

피에르 가슬리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줌과 그의 동료 유키 츠노다가 첫 루키 시즌에서 요령을 배움으로써

다음 시즌 더욱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 알렉산더 알본이 돌아오는 윌리엄스 레이싱

 

2020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알렉산더 알본이 돌아옵니다. 이 태국-영국인은 레드불에서 1년을 보내고, 

그 자리를 세르히오 페레즈에게 내주고, 알파타우리도 유키 츠노다가 들어옴으로써 2021년 시즌은 

포뮬러 원에 참가하지 못하였습니다.

 

윌리엄스는 이 25살의 드라이버에게 조지 러셀이 메르세데스로 간 이후 공석을 맡기게 됩니다.

라티피와 파트너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윌리엄스는 높은 랭크에 들고 싶어 하겠지만, 2022년에는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국팀은 그들의 최선을 다했고, 높은 곳을 올라가기 위한 올바른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 관위저우의 데뷔

 

관위저우는 포뮬러 원 역사상 처음의 중국인 풀타임 드라이버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유일한 루키이기도 하죠.

그의 데뷔 시즌을 눈 여겨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는 22살의 나이로 알파로메오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의 파트너는 전-메르세데스 그랑프리 위너 중 한 명인 보타스로 

보타스에게서 배우고 포뮬러 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관위저우가 F1 차량을 처음 타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알핀과 알파로메오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리드에서 그 자신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8. 하스와 알파로메오의 최하위권 탈출 시도

 

하스는 2021년 단 1포인트도 획득하지 못한 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것이 하스팀에게는 끔찍해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은 이버 시즌 자원과 시간에 집중하기 위해

2021년식 자동차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믹 슈마허와 니키타 마제핀이 둘 다 다음 시즌에도 뛰기로 한 상황에서

이 둘의 발전하는 것을 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파로메오 역시 2021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들의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과 페라리의 파워유닛으로 인해서.

하지만 페라리는 빠른 발전을 보이며, 혼다와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을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9. F2와 F3의 가장 큰 시즌

 

F2와 F3는 F1와 같은 주말에 레이스를 펼치며 주말당 3번의 레이스에서 2경기로 복귀하는 데, 

이를 반영해서 대회 형식도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 F2가 바레인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년 14개 종목에서 F1에 합류하는 것을 볼 것이고, 

F3는 9라운드에서 F2, F1과 나란히 경쟁할 것입니다.

 

 

 

10.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애미 그랑프리

 

2022년은 바로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처음 선보여지는 시즌입니다.

오는 5월 6-8일에 개최대는 이 그랑프리는 매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들은 19개의 코너들과 5.41km의 하드 락 스타디움을 돌게 됩니다.

이 흥미로운 서킷의 모양은 3개의 직선 주로와 DRS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서킷은 운전자들과 새로운 F1 자동차들을 위한 멋진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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