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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2022

2022년 포뮬러 원 참가 팀

by 취미에취한다 2021. 12. 24.

오늘은 2022년에 포뮬러 원에 참가하는 팀들에 대해서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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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참가 팀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 중 팀들이 어느 국적인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1.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리가 벤츠로 알고 있는 차의 회사인 메르세데스 소유의 팀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벤츠와는 다른 회사입니다.

다임러라는 독일의 모회사가 있고, 그 아래에 자회사로 있는 것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등이 있는 것입니다.

이 중 메르세데스-AMG가 운영하는 포뮬러 원팀인 것이죠.

모회사와 동일하게 국적은 독일입니다.

 

AMG 뒤에 오는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회사로 메르세데스 팀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습니다.

 

 

2. 레드불 레이싱 혼다

 

에너지 음료수로 유명한 레드불이 운영하는 포뮬러 원 팀입니다.

레드불은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유명하죠.

따라서 레드불 레이싱의 국적도 오스트리아입니다.

 

혼다는 엔진을 제공해주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2022년 혼다와의 계약이 끝났는데, 레드불에서 알아서 혼다의 엔진을 개발해서 쓴다는 조건으로 

조금 더 혼다의 엔진을 쓸 수 있게 되었죠.

 

 

3. 스쿠데리아 페라리 미션 위노우

 

스포츠카하면 페라리, 빨간색 하면 페라리!

저는 페라리하면 생각나는 것들입니다.

워낙 유명한 회사이기도 하고 포뮬러 원에서 가장 상징적인 팀이기도 하죠.

페라리의 국적은 모두 알다시피 이탈리아입니다.

 

미션 위노우는 말보로 담배로 유명한 필립 모리스의 스폰서명입니다.

담배의 이름을 리버리(F1 차량의 차체)에 쓸 수 없게 되자, 미션 위노우라는 이름으로 대체한 것입니다.

다만 2022년 산탄데르 은행이 페라리의 스폰서로 돌아오면서 미션 위노우라는 이름이 페라리 팀 명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4. 맥라렌 F1 팀

 

맥라렌하면 주황색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겠죠.

맥라렌의 국적은 영국입니다.

맥라렌이라는 회사는 많이 들어보셨어도 영국을 국적으로 두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많으신가요?

일단 저는 몰랐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회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맥라렌이죠.

맥라렌은 특이하게 타이틀 스폰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5. 알핀 F1 팀

 

알파타우리와의 5위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죠.

이 팀의 국적은 프랑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알핀이라는 회사가 유명하지 않아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알핀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의 스포츠카 전문 자회사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알핀 A110은 국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6.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레드불 산하 스포츠단 중 하나로 포뮬러 원에서 유일하게 같은 회사가 두 개의 팀을 운영합니다.

이 팀은 특이하게도 본사는 레드불인데, 국적은 이탈리아입니다.

왜냐면 이 팀의 전신인 미나르디 F1팀이 이탈리아 국적의 회사가 운영했었는데, 

그게 토로 로쏘로 바뀌고, 2020년에 알파타우리로 바뀌면서 레드불이 운영을 하지만

국적은 이탈리아인 특이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7. 애스턴 마틴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애스턴 마틴도 스포츠카의 명성으로는 절대 뒤처지지 않죠.

이 회사는 영국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량의 외관도 뭔가 클래식하고 젠틀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카그너전트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디지털, 기술,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포함한 IT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팀은 랜스 스트롤의 아버지인 로렌스 스트롤이 회장으로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죠.

 

 

8. 윌리엄스 레이싱

 

윌리엄스 레이싱의 국적은 영국입니다.

영국 국적을 가진 팀이 많네요.

그만큼 자동차를 사랑하고, 포뮬러 원을 좋아하는 것이겠죠.

루이스 해밀턴이 포뮬러 원을 우승한 것으로 기사 작위를 받은 것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윌리엄스 레이싱은 포뮬러 원 초창기부터 있었던 팀으로 굉장히 역사가 깊기도 합니다.

 

 

9. 알파 로메오 레이싱 올렌

 

저는 뭔가 알파로메오는 이탈리아 국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2021 시즌에 있던 지오비나치가 이탈리아인이기도 했고, 뭔가 리버리의 디자인이라던가

느낌이 이탈리아 같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의 국적은 스위스입니다.

 

근데 또 찾아보니까 알파 로메오 자체는 이탈리아 브랜드가 맞습니다.

아마 알파타우리처럼 전신팀은 이탈리아였지만, 지금은 스위스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알파 로메오 뒤에 붙은 올렌이라는 타이틀 스폰서는 폴란드의 정유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알파 로메오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 이유는

이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로버트 쿠비차가 폴란드 국적의 드라이버이기 때문입니다.

 

 

10. 우랄칼리 하스 F1 팀

 

우랄칼리 하스 팀의 국적은 미국입니다.

분노의 질주가 흥행한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미국인들도 자동차 레이싱에 진심입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그랑프리가 열리면 하스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스 팀의 타이틀 스폰서는 우랄칼리라는 비료회사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우랄산맥이 있는 러시아 국적의 회사입니다.

러시아 국적의 회사가 미국 팀의 스폰서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러시아의 드라이버 니키타 마제핀이 드라이버로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우랄칼리 회사의 회장님께서 마제핀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더더욱이 스폰을 하는 것입니다.

하스 입장에서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마제핀을 처분하고 싶지만, 

자금적인 측면에서는 마제핀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2022 시즌도 마제핀과 함께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10개의 팀의 국적과 타이틀 스폰서의 국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포뮬러 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2021년과 같은 팀들이 모두 2022년에 출전하는 만큼 다음 시즌에 컨스트럭터 순위의 변화가 있을 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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