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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2022

중국 최초의 F1 드라이버 guanyu zhou(관위저우) in 2022

by 취미에취한다 2021. 11. 16.

오늘 빅뉴스가 떴습니다.

2021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모든 시트가 확정이 되었는데 단 한 자리만 확정되지 않았었죠.

바로 알파로메오 팀의 한 자리입니다.

 

2021 시즌에 알파로메오 팀에는 '아이스맨' 키미 라이코넨과

'이탈리안 지저스'라고 불리는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코넨이 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메르세데스의 세컨드 드라이버이자 요즘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발테리 보타스가 그 자리를 들어갑니다.

 

그러나 안토니오 지오비나치는 재계약을 했다는 뉴스도 없고, 뭐 지오비나치가 엄청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기 때문에 사실 드라이버가 바뀐다는 것은 대략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파로메오가 지오비나치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드라이버를 영입했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바로 현재 알핀 F1팀에 테스트 드라이버로 뛰고 있는 guanyu zhou(관위저우)라는 선수입니다.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중국 선수이고, 99년생의 어린 선수입니다.

그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였고, 2019년에는 르노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르노 F1팀의  development 드라이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알핀 팀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를 하고 있죠.

 

다음 시즌 관위저우가 F1에 합류하는 것이 확정됨으로써 중국인 최초로 풀타임 F1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꾸준히 드라이버를 해왔고, 실력도 있겠지만 단순히 실력만으로 영입을 하는 F1이 아니기 때문에 상업적인 전략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시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과 중국 자본으로 스폰서를 맺겠다는 생각 같은데 이런 전략이 현재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알파로메오의 팀의 발전을 가져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2022시즌에는 아시안 드라이버가 세 명이나 있게 되는데요. 알파타우리의 츠노다 유키, 윌리엄스 레이싱의 알렉산더 알본, 그리고 알파로메오의 관위저우. 아주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멀지 않은 훗날에 우리나라 선수들도 F1에서 뛰는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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