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레이싱은 드디어,,, 드디어!! 니콜라스 라티피와 작별을 결심했습니다.
9월 23일 금요일에 윌리엄스가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라티피와 끝낸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다들 아시다시피 라티피는 F1내에서 방출 1순위였습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 팬분들에게는 아주 쳐 죽일 놈이기도 하고요
(작년 드챔 결정전에서 시원하게 해밀턴의 발목을 잡아줬기 때문에)
윌리엄스 팬분들에게도 성적을 도통 내지 못하고 맨날 스핀하고 DNF 하는 드라이버는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결국 니콜라스 라티피가 2022년을 마지막으로 윌리엄스를 떠나게 됩니다.
2020년에 F1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55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랑프리에서 낸 포인트는 단 7점에 불과합니다.
이런 결정에 라티피는
"나는 F1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윌리엄스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그리고 트랙 안밖의 모든 윌리엄스 직원들에게 3년 동안 너무 고마웠다.
나의 첫번째 F1 데뷔는 코로나로 인해서 연기되었지만, 결국 오스트리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그 경기는 우리가 희망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환상적이었다.
작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얻은 첫 번째 포인트는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일 것이고,
나는 나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던 팀과의 추억의 챕터를 넘어서 새로운 내 인생의 챕터로 넘어갈 것이다.
나는 이번 시즌을 나가지만, 윌리엄스는 나를 끝까지 서포트해줄 것이라는 것을 안다."
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팀으로 들어온 알본과 함께 2023 시즌을 준비할 것이고,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인상적인 폼을 보여준 닉 더프리스와의 동행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스의 CEO이자 팀대표인 Jost Capito는
"윌리엄스의 전체를 대표해서 3년 동안 윌리엄스를 위해서 달려준 니콜라스 라티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는 그의 동료들과 자신의 일에 있어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훌륭한 팀 플레이어이다.
이것은 비지니스적인 면을 떠나서 그를 리스펙 한다.
라티피와 우리가 함께할 시간을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나는 그가 윌리엄스에 있던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의 F1에서와 밖, 모든 미래에 very best of luck이 함께 하길 빈다."
라고 인터뷰했습니다.
비록 F1에서의 성적은 부진했지만, 그의 인성과 노력은 인정받았네요.
저도 그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잘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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