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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2021

2021년 F1 드라이버들의 연봉 Top 10

by 취미에취한다 2021. 9. 26.

세계 최고의 스포츠 모터 대회에서 차량을 몰고 레이싱을 하는 선수들.

그들이 받는 돈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드라이버들이 많은 돈을 받는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얼마를 받고, 드라이버들 간의 연봉 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료는 포브스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2021년 7월 22일 날 나온 자료로서 꽤 최신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연봉 관련된 계약은 전에 했겠지만, 아무튼 이 내용을 토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은 작성한 날짜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9/26일 환율 $1당 1178원>

 

 

1.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6200만 달러  (약 730억원)

 

역시 7회 드라이버 챔피언답게 가장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 

그는 스타성도 있고, 메르세데스에서 많은 우승을 가져왔기 때문에 돈을 다른 드라이버보다

더 많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2.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

->4200만 달러 (약 495억 원)

 

아직 단 한 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한 적은 없지만, 성장세가 무섭고, 스타성도 높기 때문에 이런 금액을 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드불이 막스를 미래의 챔피언으로 점찍고 계속 같이 가겠다는 마음을 돈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그가 우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3. 페르난도 알론소-알핀

->2500만 달러 (약 295억 원)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을 두 번 달성한 최정상급 드라이버이기는 하나, 2013년 이후로 그랑프리 우승을 한 적도 없고 심지어는 2014년 이후로는 포디움에 올라간 적도 없는 노장에게 300억에 달하는 연봉을 주는 것을 보면 포뮬러 원에서 연봉을 책정할 때 보는 것이 단지 현재의 실력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록 포디움에는 못 올라갔지만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보여준 해밀턴을 디펜스하여 같은 팀메이트 오콘을 우승시키는 장면을 보면 그가 운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 세르히오 페레즈-레드불

->1800만 달러 (약 212억 원)

 

막스와 함께 레드불에서 뛰는 페레즈가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꾸준한 실력을 인정받아 높은 금액을 받는 것 같습니다. 기복이 심하지 않아 항상 팀에게 높은 점수를 가져다줍니다. 아직 천방지축 불도저같은 면이 남아있는 베르스타펜이 사고로 리타이어되거나 하위권으로 밀릴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최대한 순위를 유지하여 점수를 얻어오는 면이 높은 연봉의 이유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가 가져오는 멕시칸 스폰서도 엄청난 것도 있습니다.)

 

 

5. 제바스티안 페텔-애스턴 마틴

->1500만 달러 (약 178억 원)

 

4회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하였던 제바스티안 페텔이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는 2020 시즌부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가 달성하였던 업적은 아직도 그를 상위 연봉자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레이싱에서 경험이 주는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고액 연봉을 받는 것 같습니다.

 

6.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1200만 달러 (약 141억 원)

 

포뮬러 2와 포뮬러 3 (GP3)를 모두 첫 시즌만에 우승을 하고 F1으로 넘어온 샤를 르클레르가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페라리의 젊은 드라이버 정책의 대상자로서 페라리가 소중하게 키우고 있는 드라이버입니다. 아직 드라이버 포인트 전체 포디움에는 든 적이 없지만, 그에 대한 페라리의 기대감이 금액으로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7.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1000만 달러 (약 118억 원)

 

개인적으로 가장 저평가받고 있는 드라이버라고 생각이 되는 발테리 보타스가 7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메르세데스로 옮긴 후 전체 드라이버 순위에서 5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었지만 메르세데스에서 그만큼의 대우는 받고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와 결별하는 보타스가 새로운 팀인 알파로메오에 가서 더 좋은 대우를 받았으면 합니다.

 

7. 다니엘 리카도-맥라렌

->1000만 달러 (약 118억 원)

 

다니엘 리카도가 보타스와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항상 꾸준한 레이싱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레드불과 르노에서 각각 팀메이트에게 밀린 감은 있지만 간간히 포디움에 올라가고 더 간간히는 그랑프리도 우승을 하는 그도 이보다는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 랜도 노리스-맥라렌

->900만 달러 (약 106억 원)

 

지금 가장 핫한 드라이버 중 한 명이죠? 해밀턴의 뒤를 이을 영국 드라이버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저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보타스가 2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드라이버 순위를 3위를 빼앗겼지만, 그래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맥라렌과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동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10.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800만 달러 (약 94억 원)

 

페라리의 또 다른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츠가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팀 메이트인 르클레르보다는 살짝 순위가 낮은 감은 있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드라이버입니다. 조금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지금보다도 좋은 순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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