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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2022

2022 시즌 사우디 그랑프리 리뷰

by 취미에취한다 2022. 3. 29.

이번에는 바레인 그랑프리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포뮬러 원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바탕으로 저의 의견을 포함해서 써보겠습니다.

 

사우디 그랑프리의 6 Winners와 5 Losers들로 나눠서 말해보겠습니다.

 

Winner 1: 막스 베르스타펜

   막스 베르스타펜은 퀄리파잉 이후 그의 주행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고, 그립이 최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매번 퀄리파잉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보여줬던 그가 4위에 그치고 말았던 것이죠.

   하지만 퀄리파잉 이후 재정비를 마치고, 결선 레이스에서는 상위권의 레이스를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 펼치다가

   결국 57 랩에서 샤를 르클레르를 역전하면서 이번 시즌 첫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그의 21번째 그랑프리 우승이자, 그의 아버지가 F1에 데뷔한 지 28년이 되는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는 아직 1위 르클레르와 20점이 차이나지만, 21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Losers 1: 세르히오 페레즈

   세르히오 페레즈는 사우디 그랑프리에서 4위를 했지만,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사우디 퀄리파잉에서 최상의 랩타임을 보여주면서 F1 데뷔 이후 첫 폴 포지션을 딸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언더컷을 통해 이점을 챙기려고 14 랩에서 피트인을 했으나, 바로 다음 랩에서 라티피의 사고로

   세이프티 카가 나오면서 아주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의 그랑프리 우승은 멀어졌고,  포디움에 오르는 것도 힘들어졌죠.

   결국 그는 4위로 마치게 되면서 두 자리 수의 포인트를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Winner 2: 페라리

   페라리는 연속 두 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놓쳤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시즌의 행보는 2004년 F1 시즌 이후 최고의 스타트입니다.

   각각 2위와 3위를 한 르클레르와 사인츠는 팀에게 33점의 포인트를 가져다주었고, 

   2위 컨스트럭터인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40점으로 벌렸습니다.

   르클레르의 경우에는 이미 2021 시즌 포디움에 오른 것보다 많은 횟수의 포디움에 올랐고,

   사인츠는 3 연속 3위와 17경기 연속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페라리는 확실히 궤도에 올랐고, 그들은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는 차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osers 2: 알파 로메오

   알파로메오는 바레인에서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보여주면서, 이번 그랑프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사우디 그랑프리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마무리를 했습니다.

   발테리 보타스는 사우디 그랑프리에서도 Q3에 오르면서 8위로 결선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그의 차량 엔진의 

   쿨링 시스템 문제로 인해서 리타이어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관위저우(지오관유라고 부르더라고요)는 출발은 루키치고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1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면서

   알파로메오는 포인트를 얻지 못한 채 이번 그랑프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Winner 3: 조지 러셀

   조지 러셀은 5위로 마무리했지만, 그는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의 야망과 열망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죠.

   하지만 그의 레이스는 그의 퍼포먼스 중에 손꼽힐 만했고, 같은 팀메이트이자 언제나 우승후보인 루이스 해밀턴보다

   5순위나 앞섰습니다. 

   

Losers 3: 윌리엄스

   이번 주말의 레이스는 윌리엄스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일 것입니다. 

   윌리엄스의 메케닉들이 열심히 라티피의 차를 개선시켰으나, 라티피는 이번 레이스에서 차를 부셔먹었죠.

   그의 팀메이트인 알본 역시 애스턴 마틴의 랜스 스트롤과 접촉으로 인해서 리타이어를 하면서

   팀의 모든 드라이버가 리타이어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Winner 4: 에스테반 오콘

   이 프랑스인 드라이버는 바레인에서 7위를 기록한 데에 이어서, 사우디 그랑프리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두 경기만에 드라이버 포인트가 두 자릿수가 되었습니다. 

   이 알핀 드라이버는 레이스 막판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의 추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6위를 지켰습니다.

   이는 작년 사우디 그랑프리에서 막판에 발테리 보타스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포디움을 뺏긴 설움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만한 기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osers 4: 유키 츠노다

   유키 츠노다는 퀄리파잉에서는 물 시스템의 의심이 생겨서 중단했고, 결선에서는 드라이버 라인 문제로 인해서 

   리타이어를 했습니다. 

   그는 바레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이번 그랑프리에서의 문제점을 교훈으로 삼아서 

   다음 그랑프리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Winner 5: 랜도 노리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맥라렌의 퍼포먼스는 좋지 못했지만, 랜도 노리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주행으로

   이번 시즌 팀의 첫 포인트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비록 6점이라는 점수는 팀이 기대한 점수보다는 낮았지만, 이제 시작인 만큼 전진을 시작하기 위한

   한 발짝이라는 마음으로 기계적 문제를 더욱 보완한다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Losers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는 퀄리파잉에서 Q3까지 올라가면서 결선 7위로 시작하였고,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메이트인 오콘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휠 투휠 상황을 만들었고,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알론소가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 순위로 나갔죠.

   하지만 알론소는 갑작스러운 차량의 엔진 파워 손실로 인해서 리타이어를 하고 말았습니다.

 

Winner 6: 피에르 가슬리

   피에르 가슬리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순위가 이 프랑스 드라이버에게 뭔가 특별한 순위는 아니지만, 그가 이번 그랑프리의 마지막 순간에 

   장염으로 고통스러워한 것을 생각한다면 놀라운 순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는 세이프티카가 나오기 직전에 피트인을 하면서 기권하려고 했으나, 결국 다시 돌아오면서 14위에서 

   8위까지 올라오면서 이번 시즌 그의 첫 번째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참조: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6-winners-and-5-losers-from-the-2022-saudi-arabian-grand-prix-who-left.7orOoXan00NwfDrlxsA300.html

 

6 Winners and 5 Losers from the 2022 Saudi Arabian Grand Prix – Who left Jeddah on a high? | Formula 1®

The new regulations continued to deliver enthralling racing in Saudi Arabia, leaving some delighted and others frustrated. We’ve picked out six winners and five losers from the race around the Jeddah Corniche Circuit.

www.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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