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치러졌습니다.
시즌의 드라이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답게 매우 혼란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그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drunkenhabbit.tistory.com/59
새로운 황제의 탄생(Feat. 아부다비 그랑프리 리뷰)
참 경기는 끝까지 봐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부다비 전 그랑프리 경기 3연승을 거둔 슈퍼 컨디션이었던 해밀턴을 잡고 결국에는 네덜란드의 신성. 막스 베르스타펜이 커리어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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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의 파워랭킹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한 번 파워랭킹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경기에서 드라이버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6명의 판정단들이 10점 만점을 평가한 점수입니다.
<파워 랭킹>
1등. 루이스 해밀턴 9.7점 (레이스 2등)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이번 시즌 타이틀을 가져가지 못했지만,
판정단들의 픽을 받았습니다.
그는 57 랩 동안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랩에서는 지고 말았습니다.
2등. 막스 베르스타펜 9.5점 (레이스 1등)
해밀턴과 거의 같은 점수를 받은 막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첫 번째 트랙에서 바로 선두자리를 내주고 쳐졌지만
같은 팀 메이트인 페레즈의 도움과 세이프티카가 뜰 때 바로 타이어를 바꾸면서 역전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3등. 유키 츠노다 9.2점 (레이스 4등)
츠노다는 탑 4명의 스타터와 페라리 페어와 노리스에게 밀리면서 8등으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마지막 랩 전에 소프트 타이어로 바꾸면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시즌 최고 기록을 마지막 레이스에서 달성한 것이죠.
4등. 카를로스 사인츠 9.0점 (레이스 3등)
아부다비에서 마지막 포디움에 오른 사인츠는 시작은 랜도 노리스에게 밀린 5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리히오 페레즈가 리타이어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3등으로 체커기를 받습니다.
그는 아직 페라리에서 더 보여줄 것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5등. 세르히오 페레즈 8.5점 (레이스 리타이어)
페레즈는 아부다비에서 '레전드'&'야수'였습니다.
그의 신들린 방해로 해밀턴을 붙잡았고, 결국 베르스타펜이 우승을 하는 데 일조하였죠.
비록 그는 포디움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는 그의 맡은 바를 다 한 히어로였습니다.
6등. 랜도 노리스 8.0점 (레이스 7등)
그는 아부다비에서의 자신의 운을 원망하였을 것입니다.
첫 번째 랩에서 바로 페라리의 사인츠에게 잡히고, 48 랩에서 펑쳐가 나서 그를 7위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7등. 피에르 가슬리 7.5점 (레이스 5등)
피에르 가슬리는 예선전에서 문제가 있었고, 12등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점점 치고 올라오더니 결국에는 5등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8등. 페르난도 알론소 7.3점 (레이스 8등)
퀄리파잉에서 트래픽의 혼잡함으로 11등으로 레이스를 출발했지만,
타이어 관리를 잘하면서 하드 타이어로 오랜 시간 레이스를 하였고, 결국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습니다.
9등. 에스테반 오콘 6.8점 (레이스 9등)
오콘은 9등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면서 알론소와 함께 더블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습니다.
오콘은 세이프티 카로부터 이점을 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그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세이프티카의 도움 없이도 9위에 위치할 말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10등. 믹 슈마허 6.5점 (레이스 14등)
그는 같은 팀메이트인 니키타 마제핀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레이스에서 유일한 하스 팀 드라이버였습니다.
비록 레이스에서 실수로 니콜라스 라티피와 부딪히는 실수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헝가리 그랑프리 이후 개인 최고 기록인 14등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의 파워랭킹 탑 10명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스의 믹 슈마허가 10등 안에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하였지만, 좋은 레이스를 보여준 해밀턴이 판정단들의 인정을 받아
파워랭킹 1등을 한 것도 눈에 띕니다.
아쉬운 2021 시즌을 보내고,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여운이 많이 남네요.
다음은 2021년 전체 파워랭킹 탑 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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