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는 202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파워랭킹에 대해서 알아보았었습니다.
오늘은 2021년 시즌 전체의 파워랭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랭킹>
1. 막스 베르스타펜 (8.9점)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죠. 시즌 내내 가장 많은 포디움에 올라갔고, 가장 많은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면서
결국 2021년 드라이버 챔피언십까지 차지했습니다.
약간의 승부욕이 과다한 모습이나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굉장히 미래가 유망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루이스 해밀턴 (8.4점)
루이스 해밀턴 역시 베르스타펜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막판에 엄청난 집중력과 새로운 엔진의 힘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할 수 있었지만, '그'분의 스핀으로 인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영국에서 Knight Bachelor라는 기사 작위를 받으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죠.
3. 랜도 노리스 (8.2점)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가장 아쉬운 선수입니다. 시즌 초반에 잘했고, 중반에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2등을 기록하였고, 다른 경기에서는 우승까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었지만 마지막에 침착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그 이후에 스스로 상심이 컸는지 폼이 죽었고, 시즌 마지막까지 올라오지 못하면서
시즌은 기분 좋게 마무리 하지는 못했습니다.
4. 샤를 르클레르 (7.9점)
제가 알기로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은 4위를 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상위권에 올라갔으나, 포디움에 많이 들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5. 피에르 가슬리 (7.7점)
가슬리는 초중반에 흐름을 타다가 후반기에 순위를 많이 올린 선수입니다. 같은 팀원인 유키 츠노다가
기복 있는 모습으로 흔들릴 때 상위권을 타 주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죠.
5. 카를로스 사인츠 (7.7점)
저는 페라리만큼 퍼스트와 세컨드 드라이버를 구분 짓기 어려운 팀은 없다고 보입니다.
두 드라이버 모두 좋은 드라이빙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페라리는 3위 경쟁팀인 맥라렌을 쉽게 따돌리면서 일찍이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7. 페르난도 알론소 (7.4점)
이번 시즌 알핀 팀으로 복귀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역시 챔피언 출신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타는 차인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을 하면서 팀의 성적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결정적으로 같은 팀원이 오콘이 우승을 할 때 지대한 역할을 하였죠.
그 이후에도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포디움에도 드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8. 조지 러셀 (7.3점)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윌리엄스 팀을 떠나 새로운 루이스 해밀턴의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이 드라이버는
윌리엄스의 차량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차량을 타고 있는 라티피와 비교를 해보았을 때도 퀄리파잉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9. 에스테반 오콘 (7.0점)
예측하지 못한 우승자이죠. 그 누가 알핀 팀에서 그랑프리 우승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겠습니까.
이 우승을 통해서 오콘은 레이스 리더일 때 느끼는 중압감을 이길 수 있는 드라이버라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큰 어린 드라이버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10. 세르히오 페레즈 (6.7점)
막스 베르스타펜의 든든한 팀 메이트이죠.
그가 없었다면 베르스타펜은 우승을 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페레즈는 굉장한 드라이빙 실력이 있고, 우승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인데
같은 팀메이트를 위해서 희생을 많이 한 드라이버입니다.
베르스타펜의 점수를 위해서 컨스트럭터에서 비키라고 지시를 하면 바로 비켜주는.
아주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보타스도 페레즈처럼 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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