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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2022

[F1소식] 페르난도 알론소의 팀 이적!

by 취미에취한다 2022. 8. 6.

몇 일 전에 애스턴 마틴의 제바스티안 페텔이 은퇴를 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페르난도 알론소의 애스턴 마틴 이적 소식이 들려왔죠.

 

사실 애스턴 마틴의 제바스티안 페텔을 잡고 싶어했습니다.

경력이 오래된 선수이면서 검증된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요즘 폼이 안좋기는 하지만, 믿을만한 드라이버 입니다.

 

하지만 결국 애스턴 마틴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페텔을 잡지 못했고, 그를 놓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F1의 또다른 고인물 베테랑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연락을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소 역시 페텔과 마찬가지로 F1챔피언 출신입니다.

심지어는 최근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폼을 보여주면서 알핀의 점수를 책임지고 있죠.

 

페르난도 알론소 역시 자신의 폼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어 현재 소속팀인 알핀에게 다년계약을 제안했지만,

알핀은 그를 1년정도만 더 F1에서 드라이버로 기용하고 이후에는 르망 24시나 데이토나24시등의 내구레이스의 

드라이버로 쓸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알핀과 알론소는 서로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재계약에 실패하였고, 이 틈을 애스턴 마틴의 수장인

로렌스 스트롤이 놓칠 리가 없었습니다.

 

바로 알론소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하였고, 페르난도 알론소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알론소의 애스턴 마틴행이 확정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있죠.

로렌스 스트롤은 애스턴 마틴을 F1의 최정상의 자리에 올리고 싶어합니다.

그 방법이 비단 베테랑 드라이버들을 영입하는 것 밖에 없지는 않은데, 왜 베테랑 드라이버들을 고집할까요?

젊고 재능넘치는 드라이버를 쓸 생각은 안 하는 것일까요??

 

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로렌스 스트롤은 그저 자신의 애스턴 마틴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현재 애스턴 마틴의 드라이버로 있는 랜스 스트롤이 챔피언이 되기를 바라고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랜스 스트롤이 보고 배울만한 베테랑 드라이버들을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현재 팀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의 계획을 실현하기에 가장 좋은 드라이버가 바로 챔피언 출신의 드라이버인 것이죠.

 

아무튼 이렇게 페르난도 알론소가 애스턴 마틴으로 가게 되었고, 그럼 이제 알핀의 드라이버 시트가 하나 비게 됩니다.

해외 언론들은 2022시즌에 F1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시트가 없어서 못 올라온

알핀의 테스트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강력한 후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포뮬러 1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올라오기 전에 2020년 포뮬러 3우승, 2021년에 포뮬러 2를 우승하면서 떠오르고 있는

슈퍼 루키입니다. 

 

이렇게 연속으로 우승한 선수들로는 최근 샤를 르클레르와 조지 러셀이 있습니다.

이 둘이 현재 각각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알핀의 피아스트리 콜업은 사실상 확정으로 

보입니다.

 

현재 알론소가 알핀에서 좋은 폼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애스턴 마틴에서도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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