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뮬러원 (F1)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드린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2021년 전반기 시즌이 끝난 현재의 F1의 상황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1은 총 10개의 팀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팀은 두 명의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자신의 팀과 자신의 포인트 획득을 위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레이싱을 펼칩니다.
10개의 팀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레드불 레이싱, 맥라렌 F1, 애스턴 마틴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알핀 F1, 스쿠데리아 페라리 미션 위노우,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알파 로메오 레이싱 올렌, 우랄칼리 하스 F1,
윌리엄스 레이싱입니다.
팀들은 팀의 사정에 따라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아예 F1에서 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팀들이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각 팀들의 선수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2010년대에 가장 많은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한 팀입니다. 강력한 파워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싱카를 이용하여 시원시원한 드라이빙을 보여주는 팀이죠.
퍼스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 경 (영국)
루이스 해밀턴의 경우에는 F1 역사상 가장 많은 그랑프리 우승과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을 한 레이서입니다.
영국에서는 그 공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습니다. 또한 F1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드라이버이기도 합니다.
전반기가 끝난 현재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 (핀란드)
발테리 보타스는 안정적인 드라이빙과 재능을 겸비하고 있는 레이서입니다. 메르세데스에서는 해밀턴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충분히 퍼스트 드라이버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4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레드불 레이싱
2010년대 초반에 월드 컨스트럭터 우승을 4년 연속한 팀입니다. 에어로 다이나믹 기술이 뛰어나 코너에서 주행이
좋은 레이싱을 보여줍니다. 현재 메르세데스 팀과 컨스트럭터 우승을 경쟁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 (네덜란드)
막스 베르스타펜은 F1에서 굉장히 어린 축에 속하는 선수이지만, 우승 경쟁팀의 퍼스트 드라이버를 맡고 있을 정도로
미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잘생긴 얼굴에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많은 팬들을 생성시키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루이스 해밀턴 다음으로 F1에서 밀어주는 차세대 스타가 아닐까 싶네요.
베르스타펜은 올 시즌 루이스 해밀턴과 드라이버 챔피언을 경쟁하고 있는 강력한 드라이버로
전반기가 끝난 현재 2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드라이버: 세르히오 페레스 (멕시코)
세르히오 페레스는 인자한 얼굴의 소유자이지만, 드라이빙만큼은 인자하지 않은 실력있는 드라이버입니다. 올 시즌
한 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고, 평균적으로 좋은 순위를 유지하여 레드불이 컨스트럭터 우승을 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맥라렌 F1
우리에게 슈퍼카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맥라렌 팀은 최근에는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만, 전통적으로 우승경쟁을
하는 팀입니다. 올 시즌 4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퍼스트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도 (오스트레일리아)
다니엘 리카도는 준수한 드라이빙 센스와 실력으로 심심치 않게 포디움에 오르는 드라이버입니다. 32세의 나이로
F1에서 많지 않은 나이이고 레이스가 나쁘지는 않지만, 현재 같은 팀 동료인 또 하나의 미친 재능인 랜도 노리스에게
퍼스트 드라이버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재 9위입니다.
세컨드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 (영국)
맥라렌이 키운 차세대 스타 랜도 노리스는 막스 베르스타펜보다도 2살 어린 21살의 드라이버입니다. 막스 못지않게
엄청난 드라이빙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세컨드 드라이버 이지만,
퍼스트 드라이버인 다니엘 리카도보다 6순위가 높은 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스쿠데리아 페라리 미션 위노우
또 하나의 슈퍼카 브랜드로 잘 알려진 페라리 팀입니다. 처음 F1경기가 열린 1950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시즌도
빠지지 않았던 전통의 강자입니다. 가장 많은 컨스트럭터 우승을 차지한 팀이기도 한 페라리는 현재 맥라렌과
합산 포인트는 같지만, 더 높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 (모나코)
페라리의 미래라고 불리는 샤를 르클레르는 상당히 미남입니다. F1내에서의 미남이 아니라 그냥 엄청 잘생겼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웬만한 배우들 씹어먹고도 남습니다. 샤를은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드라이빙도 상당합니다. 막스와
랜도 그리고 샤를 르클레르가 미래의 F1의 우승 경쟁자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굉장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스페인)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사인츠 선수는 실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안정적으로 드라이빙을 하고 포인트도 착실히
쌓는 좋은 선수입니다. 폭발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게는 꾸준한 포인트를 얻어주는 고마운 선수이죠.
올 시즌 두 번의 포디움을 차지한 사인츠는 현재 6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5. 알핀 F1
알파인 혹은 알핀이라고 불리는 이 팀은 프랑스 팀으로 올해에 르노 팀의 이름을 바꿔 레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엔진으로도 르노를 쓰고 있고 현재 5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스페인)
페르난도 알론소는 40살로 노장이지만, 월드 챔피언을 2번이나 한 실력있는 드라이버입니다. 약 98번의 포디움이
그가 얼마나 많은 그랑프리에서 실력을 입증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라고
불리는 알론소는 현재 11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컨드 드라이버: 에스테반 오콘 (프랑스)
가장 최근에 치뤄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에스테반 오콘은 24세의 젊은 드라이버 중 하나입니다.
헝가리에서 우승하기 전에 포디움에 오른 적이 한 번밖에 없었지만, 그의 두 번째 포디움은 우승으로 이뤄냈습니다.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오콘은 현재 10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팀과 선수들에 대한 짤막한 설명으로 인해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두 번에 나누어서 팀과 선수들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포뮬러 원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더욱 많아져서 저와 함께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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